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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올해 청년주간을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알게되어 신청하지 못하거나 참석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미리 신청해서 팔레트스튜디오와 타예르셀바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했습니다.

팔레트스튜디오에서는 프로필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촬영+보정+인쇄를 다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전문가의 솜씨로 뚝딱이였던 저를 단번에 포즈천재로 바꿔주시고 보정도 뚝딱뚝딱 이뤄졌습니다.

최종 촬영본을 인쇄해서 가지게 되었는데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니 매우 보람찼습니다.

그리고 타예르셀바에서는 샴푸바, 린스바, 바다유리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만들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점이 색달랐습니다. 

총 4명의 청년이 참여했는데 만들면서 서로 담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청년주간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던데에 반해

이번년의 청년주간은 정말 청년으로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구의 청년주간 프로그램과 다른 청년들을 위한 교육이 지속해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