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센터 청년주간

대구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청년주간 후기 남겨요~(글은 사진 아래에 있어요ㅎㅎ )

페이지 정보

본문

0a24fe90a020595978ed3d6980d76225_1663571323_5142.jpeg
0a24fe90a020595978ed3d6980d76225_1663571329_0672.jpeg
0a24fe90a020595978ed3d6980d76225_1663571337_1411.jpeg
0a24fe90a020595978ed3d6980d76225_1663571346_663.jpeg


청년주간에 스텝으로 참여했습니다.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몸은 힘들었지만 추억도 되었고, 나름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저 같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직접 굿즈 제작도 해보고,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청년들을 위주로한 행사였지만, 어린이들과 청년인 부모들 많이 참여해서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었어요.

좋기도 했습니다^^ 오픈 된 장소에서 하는 것이니, 다양한 연령층이 와도 재미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름은 청년주간이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요즘 청년들의 고민이나 생각을 나눌 수도 있고, 세대간의 화합도 될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셋째날 포럼도 들었는데, 경조사비에 관한 내용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사회자가 노련하게 진행하셔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도록 

잘 흐름을 잘 잡아주었던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고민거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저도 새롭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청년들은 결혼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결혼에 대해서 좋은 토론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무작정 결혼의 극단적이고 안 좋은 면만 비추는데,

실제 결혼한 청년들은 어떤지, 결혼을 하고 싶은 청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결혼식을 어떻게 준비 해야하는지도 정보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포럼에 나왔던 어느 분은 집을 구하기 어려워서 결혼을 못한다고 하는데, 집 보다도 결혼을 준비하는데 더 중요한 가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줄 수 있는 강사의 강의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청년들에게 주는 위로와 공감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청년들이 여러 갈등과 우울감과 자기연민에서 벗어나고 더 어른스럽게 강인하게 만들어 줄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ㅎㅎ 

(제가 존경하는 오은영 박사님이나, 조던피터슨 같은 분들의 메세지들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이타적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 성숙해지는 법..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장도 언젠가 있기를 살짝 바래봅니다 :)


종이박스로 간판을 만들고 일회용 물품을 적게 쓴 점도 참 좋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자랑삼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노력해 나가는 것이 보기 좋았고, 그 행사에 참여했다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기념품과 굿즈도 환경을 생각한 것들을 나누어주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