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센터 청년주간

대구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수창공원에서 신나게 즐긴 대구청년주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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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요.

영화, 사진전, 가요제, 토크 콘서트, 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지만 저는 그 중 수창공원에서 진행된 대구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저는 16일 금요일, 오후 2시 조금 지난, 행사가 거의 시작하자마자 갔는데요 평일 낮, 행사의 첫날이라 그런지 많은 부스들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선캐처, 퍼스널 컬러, 룸스프레이 만들기, 대구 여행지 추천 등 관심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하나씩 방문하다 보니 모든 부스를 다 방문하게 되었어요 ㅎㅎ


우선, 부스전을 돌기 전, 처음에 운영부스에서 스탬프렐리 청년주간여권을 받고 시작했는데요.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받으면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함께 도전해보았어요.

스탬프렐리 미션덕분에 더더욱 모든 부스를 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본격적으로 부스를 돌기 시작하면서, 가장 후회됐던 점은 '큰 가방을 들고올걸' 이란 생각이였는데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예쁜 꽃 한 송이를 받고, 선 캐처를 만들고, 룸 스프레이를 만들고, 우주모빌을 받고, 클러치의 룰렛을 돌려 상품도 받고....

이렇게 부스를 하나 하나 돌 때마다 양손 가득 짐이 계속 생겨서 부스를 옮겨다닐때마다 짐이 많아서 갈수록 짐을 챙기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ㅎㅎ


모든 부스를 방문하면서 사진도 찍고, 설명도 듣고, 선물도 잔뜩 받아 기분 좋게 즐겁게 즐겼는데요!

행사에 참여하며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선물들을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지만, 사전에 가방을 챙기라는 말이 있거나 

종이가방이나 부직포 가방 같은 가방들을 현장에서 챙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다면 조금 더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저는 수창공원을 처음 방문했어서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까지 조금 헷갈렸던 것 같아요. 지도의 디자인은 너무 예뻤지만,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방문해서 그런지 스탬프에 대해 모르시는 부스 운영자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운영본부에서 찍어줘야 하는 칸에 부스 운영자분들이 찍어 주셔서 서로 당황스러워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 )


한낮에, 햇볕이 강할 시각에 야외 한복판이라 운영진들 모두 조금씩 더워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행사를 안내해주신 분들 덕분에 처음에는 퍼스널 컬러, 룸 스프레이 같은 관심 있는 부스 1-2개만 구경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왔다가 모든 부스를 돌게 되었네요 : )

게다가 수창공원에 있던 부스들도 전부 재미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더더욱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희망토에서 챙겨주신 배추 화분..! 늦가을-초겨울 쯤까지 잘 길러서 배추 겉절이에 도전해 볼게요 ㅎㅎ


청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