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센터 청년주간

대구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청년주간을 통해 취미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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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매년 청년 주간 팝업스토어를 참여 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가죽공예 만들기, 거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대구는 청년들에게 결코 좋은 혜택을 주는 도시라는 인식이 없었어요. 그러나 청년 주간을 통해 인식이 바뀌고 있어요.

이번 청년 주간에는 또 어떤 재밌는 팝업들이 열리나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올해는 '초록도'에서 스머지 스틱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체험을 통해 시야가 확장됐다고나 할까요?

이건 후기를 떠나서 진짜 감사하다고 담당자님께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다양한 허브를 잘 만지고, 내가 좋아하는 향기들을 잘 조합하여 만든 스머지 스틱이 

참 특별하게 다가오더라구요. 허브 하나하나 만지면서 단순히 만든다는 의미보다는

나를 알아가고, 나를 다독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순간 울컥하기도 했고, 제 자신이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구요. 


초록도 사장님도 친절하게 허브들에 쓰임새, 체취시기, 향기, 등 이것 저것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좀더 친근하게 허브들을 다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 스머지 스틱을 만드는게 아니라 좀더 나아가 취미로 확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평소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터라 향기에 예민한 편이에요. 그래서 인센스만 써오던 저에게

스머지스틱은 새롭고도 신기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앞으로 다양한 허브들을 채취하고 말려서 또 저만의 스머지스틱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밑에 사진은 스탠드 조명에 걸어놓고 스머지스틱을 말리고 있는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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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프로필 촬영을 신청했어요!! 

나이가 30대 접어들면서 셀카만 있지 따로 기념할만 사진은 없었거든요.

이를 통해 제 33살의 저를 기념해놓은 것 같아 기분 좋은 촬영이었요.

무엇보다 찍어주시는 스텝 모든 분들이 끊임없이 칭찬해주시는 덕에

자존감도 업이 되고, 계속 웃으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요.


퍼스널 컬러를 확인해주시고, 원하는 컬러 배경지를 선택해서 찍을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원하는 소품이 있는지 확인해봐주시고, 

객관적으로 어떤 것들이, 포즈가 더 잘어울릴 것 같다며 권해주시기도 하는 배려있는 모습이 감사했어요. 

원래 촬영하면 전문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어색하잖아요. 그럼에도 어색함 없이 잘 촬영을 마쳤답니다:) 


여기 스텝분들 한분, 한분 다 기억날 정도에요.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뿜하셔서 좋은 기운 받아 온 것 같아요.

매일 회사, 집, 회사, 집만 하던 저에게 환기가 되는 시간이었고, 저에게 무엇이 더 잘어울리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멋있는 스텝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