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센터 청년주간

대구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2022 청년주간 안녕, 내년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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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처음 방문해서 즐겼던 청년주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신나게 즐기고 왔다. 처음 도착했을 때 먼저 대구 청년들이 찍은 사진전을 구경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해온 청년주간의 포스터들을 구경하며 과거의 청년주간은 어떻게 해왔는지도 알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부터 부스존, 팝업존 그리고 토크 콘서트까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어떤 것부터 즐겨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비록 청년 공간에서 준비한 팝업존 프로그램에는 참여를 못 했지만 메인 행사장에 있는 부스존에서 다양하게 참여하여 즐겁게 놀고 유용한 정보도 들으며 예쁜 사진도 남기고 상품도 받아가며 어린아이처럼 재미있게 놀았다. 다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토크 콘서트와 팝업존 프로그램의 시간과 일정이 대부분 다 겹쳐서 둘 다 즐길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청년주간이 이루어지는 그 3일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 전이나 후에 시간대를 배치해서 다른 프로그램도 더 즐길 수 있도록 시간과 일정이 다양하게 분배되어서 진행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하게 많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청년을 위한 주간을 만들며 청년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행사를 통해 청년에 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요즘 힘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것에 더불어 힘내라고 응원까지 보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행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수많은 프로그램 중 청년의 날에 진행되었던 2022 청년 워라밸 동상이몽 토크 콘서트를 듣고 왔다. 일과 생활 균형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창작 연극공연을 통해 워라밸이라는 것에 대해 곰곰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참여한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공유하며 워라밸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게 이루어지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도 서로 나누어보았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것처럼 보여도 막상 현실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일과 생활을 균형있게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그리고 경조사비에 관한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대학생 때만 해도 그쪽으로 돈이 나갈 일이 없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항상 얼마를 내는 게 적당할까 고민하던 자신이 떠오르며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떨지 궁금했다. 직접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 본질은 마음표현이라는 점이라는 말이었다. 경조사비에 대한 이슈가 비용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그 사람이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에 있고, 그럼에도 마음을 이렇게 전달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매우 공감되었다. 그리고 관련 주제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느꼈던 건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며 따로 정답도 없는 거 같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조사비에 대한 기준을 잡고 지내야겠다는 점을 깨달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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