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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청년 주간 행사에는 청년영화페스타,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 사진전, 청년 가요제, 토크 콘서트, 주제 포럼, 부스존, 청년 팝업존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팝업존 행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로스니 스튜디오에서 간단한 다큐 시청 및 샴푸바 만들기를 했는데 이것저것 재료를 섞다 보니 손에 잘 묻어서 만들 때 약간 고생했는데 완성되었을 때는 향이 너무 좋았고 써보면 어떨지 기대되었습니다.

소미다미 문화 예술 협동조합에서는 달성토성마을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식물을 이용해 미니 정원을 만들고 선생님께서 달성토성마을 이곳저곳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부지런하고 마을에 대해 애향심이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의 날 기념식 때 여러 부스존을 둘러보면서 스탬프를 찍은 후 작은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수창청춘맨숀 전시관에 방문했는데 청년 주간 기념품과 역대 청년 주간 현수막이 전시되어 있었고 대구 청년 보고서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대구 청년 보고서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해서인지 모두 얼굴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피클 스튜디오에서 MBTI 검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MBTI 검사를 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역시 지난번과 똑같은 MBTI 결과가 나왔고 예전과 다르게 제가 해당하는 MBTI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의 책에서 세계 문학 작가 얼굴과 이름을 맞추는 간단한 카드게임을 했는데 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았고 또 카드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예르셀바에서 샴푸바, 트리트먼트바, 버려진 유리병의 조각으로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타예르셀바에서는 앞서 로스니 스튜디오 보다 손으로 만드는 게 아닌 도구를 이용해 샴푸바를 만들어서 편하게 만들 수 있었고 손에 묻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유리병 조각을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날카로운 유리병의 조각을 사포로 문질러서 매끈하게 한 후 연결 고리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예뻤습니다.

유리 조각을 목걸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내년 청년영화 페스타에는 오오극장 보다 큰 영화관에서 상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영화 페스타는 선착순 사전예약제 신청이고 오오극장이 작다 보니 인원 제한이 있어 개인적으로 청년 단편 모음전 감상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많은 팝업존 행사에 참여해서 즐거웠고 지인들과 사진 찍으면서 추억 남기고 평소에 하기 힘든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제9회 청년 주간 행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