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플래닛 콤부차 시음과 비건향수 만들기 체험, 대구청년주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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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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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염 :)

하이딩크부부의 하슬이에요 !!

요번주가 바로 대구청년주간이잖아요~

저희 부부는 청년주간과 함께하는

향기 공방 '비플래닛'에 다녀왔어요.

비플래닛은 비건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래요.

대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넘나 신기

인기도 짱 많아서 예약하려고 대기타면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짝꿍이와 같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나란히 콤부차 시음과 비건향수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헷헷 >_< 짱잼~

시작할게요!

대구 비플래닛 지도 참고하세요 :)

[ 하이딩크부부의 Tip ]

  • 주차장 없음

  • 영업시간 9:00 ~ 16:00, 청년주간 등 행사가 있는 날에는 조금 더 오래 운영하기도 해요 :)

  • 큰 테이블 6인석이 하나 있는 비건문화공간이예요.

  • 수요가 있으면 비건 원데이도 오픈한대요!


대구 비건문화공간 비플래닛

' 콤부차 시음과 비건향수 만들기' 체험

.

.

.

까톡!!!

되는 시간에서 예약문자가 왔어요 :)

대구청년주간 행사 일정에 맞춰 신청한

비플래닛의 비건향수만들기 무료체험이

1시간 후 시작된다는 문자였답니당

시간에 맞춰 도착한 비플래닛 공방~

대구청년주간 행사 기간이라

팝업 표지판이 입구 앞에 나와있어요.

다른 곳들은 빨간색인 곳도 있던데

여기는 예뿐 파랑이 ~~

해피유스데이 포스터가 붙여져있는 걸보니

잘 찾아온 듯 했어요 :)

문을 열고 들어가서 청년팝업존 참가자 서명록에

이름과 정보를 쓰고 잠시 대기했는데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지

앞타임 수업이 덜 끝났더라고용 🤓

웨이팅 동안 아로마오일을 시향해보라 하셔서

여러가지 향도 맡아보았어요 :)

아로마 오일에 대한 설명이 있어 더 이해하기 쉬웠던 :)

기분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오일과

감정을 조절하는데 더 효과적인 오일이 나뉘어져있대요.

너무 많은 향에 어질어질했는데

다행히도 비건향수체험에 쓸 향은

10가지로 정해져있다고 ㅎㅎㅎㅎ

다행이다 😂

시향이 끝난 후에는 비플래닛 내부도

잠시 둘러보았답니당

가게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하얀 커튼이 쳐져있어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그리구 투명 칠판은 처음봤는데

공간의 느낌과 잘 어우러져서 넘 이뻤음..

나도 나중에 칠판살 일 있으면(?)

저거 사야지!!!!

요기는 우드톤의 따뜻한 느낌 :)

소품 사진찍으면 넘 이쁘게 나올 듯

공간 넘 이뻤어요 ㅠㅠㅠㅠ

비플래닛에는 체험을 위한

6인용의 큰 책상이 하나 있는데요~

예약한 시간에 맞춰 테이블을 다시 세팅해주셨어요.

첫 체험은 콤부차 시음이었어요.

부부는 콤부차를 구매해서 먹을 정도로

이 음료를 너무나 사랑해요 🥺

하지만 처음 맛보는 분들에게는

식초같은 짜릿한 맛이 나는 최악의 음료일 수도 있답니당

그래서 처음에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탄산수에 희석된 콤부차를 내어주세요!

벗뜨~ 원한다면 콤부차 원액을 맛볼 수도 있어용

저희는 시중에서 구매한 콤부차가 아닌

직접 만든 콤부차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원액도 맛보았답니다 :p

와.. 이거...

콤부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묻따 수제 콤부차 꼭 드셔야함다 🥺

쥰맛탱 🤤💕

콤부차 시음이 끝난 후에는 비거니즘에 대한

설명과 교육을 해주셨어요.

비건의 종류가 여러가지인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세분화되어있는 줄은 첨 알았다눈 😳

완벽한 채식을 하는 비건과

고기를 가끔먹는 플렉시테리언,

그리고 동물실험 안했음 마크의 의미까지

비거니즘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은 후

비건 향수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어요.

총 10개의 아로마 오일로 향수를 만들었는데요~

왼쪽부터 시트러스 향 2, 허브향 3,

플로럴 향 3, 우디향 2 순이에요!

오일별로 향기를 멀리서 맡아보고

가장 좋아하는 향을 선택~~

예를 들어 시트러스 2개 (레몬, 오렌지) 중

레몬이 더 끌리면 레몬을 체크,

오렌지 향이 더 좋다면 오렌지를 체크했어요.

시트러스, 허브, 플로럴, 우디 순으로

페이보릿 향을 뽑았다면

향수 만들기가 시작됩니당 ㅎㅎㅎ

각자가 뽑은 향을 한 방울씩 향수 통에

떨어뜨려주었어용 !!

보통은 베이스 2, 미들 3, 탑 5 방울을

넣는대요 ~~ 토탈 합이 10방울이 되게 !

탑을 가장 많이 넣는 이유는

가장 빨리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라네용 🥺

하나 배웠따 희희

오일을 넣는 순서는 따로 없고

편한대로 넣기만 하면 된대요 :)

10방울을 다 넣으면 요런 모습~~

에계

넘 적은디

벗뜨 여기서 끝이 아니쥬 ^__^흐흐

향수베이스라 되어있는 용액을 마구 부어줍미당!!

짜란~~~

그럴 듯하쥬 ㅎㅎㅎㅎㅎ

스티커가 없음 섭하쥬

핸드메이드 스티커를 붙여주면 완성 !!!

꺄 >__< 넘 이뽀

아까 눈으로 찜해두었던 포토존에서

향수 프로필사진도 찍어주었따 -

내가 고른 향으로 만든 향수라서

향이 정말 좋아요 :)

하루 정도 묵힌 뒤에 뿌리면 향이 숙성되서

더욱 좋은 향이 난다네요.

그래서 오늘 두근거리면서 써봤는데용..

차이는 사실 잘 모르겠구

그냥......... 향이 좋든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감각에 둔감한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어여

아 - 그래도

청년주간 덕분에 비건향수도 만들어보고

좋네여 ㅎㅎㅎ헤헤 좋은 경험이었슴다 !!

내년에도 청년주간행사 열리면

꼭꼭 참가신청 할거에요~~

많은 분들이 알고 참가하셔서

더욱 흥했으면 좋겠어요 :) 💕

캡틴하슬
캡틴하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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